[MWC 2013]화웨이 어센드P2 "세계 최고속 LTE 스마트폰"…최대 150Mbps 다운로드 지원

지난해 가장 얇은 스마트폰 어센드P1을 내놓았던 화웨이가 2013 MWC에 후속 제품 `어센드P2`를 소개했다. 4.7인치 720p HD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카메라 외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통신 속도`를 자랑한다는 것이 화웨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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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스마트폰인 6.1인치 어센드 메이트 패블릿을 소개했던 화웨이가 MWC 2013에서는 세계 최고 통신 속도의 어센드P2를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각) C넷,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PC매거진 등 다수의 외신들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 LTE 통신 칩을 장착한 어센드P2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어센드P2는 `4G LTE CAT4`를 탑재해 최대 1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어센드P2에 대해서는 여러 소문들이 난무했지만 프로세서와 해상도에 대해서는 소문이 맞지 않았다. 소문에는 어센드P2가 1.8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920×1280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15ppi의 1280×720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1080p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화웨이 측은 육안으로는 1080p와 720p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2를 채택해 흠집이 잘 나지 않으며 장갑을 낀 상태에서 스크린을 터치해도 인식된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단말기의 물리적 버튼을 두번 누르면 된다. 두께는 0.3인치(8.3mm)로 아이폰5, 갤럭시S3와 비슷하다. 하지만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가장 얇은 두께라는 것이 화웨이의 주장이다.

그 외에 1GB 램, 16GB 스토리지, 242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은 지원하지 않아 용량 확장이 불가능하다. 어센드P2는 올해 중반경 유럽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대는 약 525달러/450유로로 알려졌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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