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영국 유명 소비자 사이트의 스마트폰 랭킹 10위권에 6개의 제품을 올렸다.
영국 유스위치닷컴이 발표한 2012년 12월 모바일 기기 순위(http://www.uswitch.com/mobiles/mobile_tracker/)에는 갤럭시S3(16GB 블루 제품)의 1위 등 총 6개의 갤럭시 제품군이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2011년 출시한 갤럭시S2가 2위에, 글로벌 모델 갤럭시 에이스가 3위에 올랐으며,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 미니, 갤럭시 에이스2가 각각 8위와 9위, 10위에 랭크됐다.
애플 제품으로는 아이폰4S와 아이폰5가 5위와 6위에 올랐다. 그 밖에 LG전자의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4가 4위에, 노키아의 루미아800이 7위에 랭크됐다.
유스위치닷컴은 영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을 파트너사와 함께 월별 집계해 모바일 랭킹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지난 5월 1위에 오르며 첫 진입 한 후 12월까지 8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스위치닷컴의 통신분야 전문가 어니스트 도쿠(Ernest Doku)는 "1분기부터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10폰과 MS 윈도8폰 등 신작들이 대거 출시되며 2013년 모바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