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스타트업CEO,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창업가, 제2인생으로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 모두 모여라.” 국내 톱 CEO와 대표 창업가·투자가·교육가가 의기투합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창업 기업가를 육성하는 `IEA 창업기업가 사관학교(IEA:IGM Entrepreneur Academy)`가 새해 3월 2일 개강한다. IEA는 전형 일정을 공개하고 창업 기업가 모집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IEA는 김준일 락앤락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 등 유명 성공 창업기업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국내 대표 CEO,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 등 투자자 대표가 직접 교수진으로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자신만의 창업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3월 개강하는 IEA 교육 과정은 교육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창업할 경우 5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창업자금 투자도 보장한다. 12월까지 3학기, 총 300시간 이상 교육을 진행한다. 3개월간 진행하는 첫 학기는 자신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워크숍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거쳐 기업가 정신의 요체를 이해해 자신만의 기업가정신 수립을 돕는다.
2학기는 창업성공 핵심인 리더십 함양에 중점을 둔다. 가치관에 기반을 둔 리더십과 경영을 토대로 스피칭, 코칭, 갈등관리, 설득, 협상, 창조 리더십 등을 배운다. 3학기째에는 창업 경영지식과 창업 실전 기술 습득이 핵심이다. 창업MBA과정을 통해 경영 전략에서 마케팅, 재무, 회계, 구매, HR, 조직 관리 등 경영에 필요한 필수 지식을 배운다.
정보통신· 바이오· 문화 등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학습은 물론 창조적 사업 아이템 도출을 위한 디자인 사고법을 학습한다. 이 시기에는 사업계획 수립 실무와 창업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각각 수업 주제에 따라 다양한 멘토링이 함께 제공되며 2학기 이후부터는 수시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IEA교육 과정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팀(최대 3인)이나 중소기업으로 창업한 1년 미만 대표자 또는 팀(최대 3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정원 최대 60명 내외지만 엄격한 자질 검증을 통해 정원이 50%까지 퇴교될 수 있다. 수업은 토요일 8시간씩 진행한다. 11일 서류 접수 마감 후 1·2차 평가 후 최종 면접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gmi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IEA 전형 일정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