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블라컴퍼니(대표 노정석)는 `예약왕 포잉` 사용자 1500명의 크리스마스 예약 내용 분석 결과, 둘이 이태리 식당에 가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24일과 25일 예약은 각각 900건과 600건으로 이브 밤 예약이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많았다. 2인 예약자 수는 24일 전체의 93%, 25일 90.3%에 달했다. 예약 시간은 24일이 저녁 7시와 8시, 7시30분 등이 많았으며, 25일은 이보다 조금 이른 저녁 6시, 7시, 6시 30분 순이었다. 크리스마스 당일은 조금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예약왕 포잉 사용자가 가장 많이 예약한 매장은 가수 알렉스가 가로수길에서 운영하는 다스티플레이트로 나타났다. 예약이 가장 많은 음식점 브랜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 애슐리 순이었다.
이태리 식당이 전체 45%로 가장 많았으며, 패밀리레스토랑과 술집 예약이 뒤를 이었다. 예약왕포잉 집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 예약은 63%, 크리스마스 당일 예약은 82%가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예약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블라컴퍼니는 원하는 식당의 예약이 마감된 경우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매장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