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타이드코리아(사장 조태진)가 한국농어촌공사 `간척지 관리를 위한 태양광 CCTV 설치 프로젝트`에 무선 메시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산시 대부동과 화성시 송산면·서신면에 조성된 탄도호 인근지역 불법 어로행위 방지와 시설물 감시를 위해 추진됐다.
전원, 유선네트워크 공급이 어려운 환경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최첨단 무선 네트워크 설치가 이루어졌다.
파이어타이드가 공급한 무선 메시 네트워크 솔루션은 최대 400Mbps 처리율을 제공하는 `802.11n MIMO 아웃도어 메시노드 HotPort7020`으로 HD급 영상의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옥외 환경에서 광 케이블링을 대체할 수 있는 장거리 전송과 멀티 홉(Multi-Hop) 기능을 탑재해 기후 환경(비, 눈, 강풍, 안개) 등 자연 재해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3×3 안테나 포트, 3포트 기가비트 이더넷을 비롯해 다중경로를 통한 링구성, 백업 경로를 제공한다.
탄도호 인근지역은 인공 담수호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그동안 유선 네트워크나, 전력선 시스템 설치가 불가능했다. CCTV와 관리 사무소의 거리가 12㎞로 비교적 먼 거리에 위치해 관리가 용이하지 못했다.
조태진 파이어타이드코리아 사장은 “항만, 신도시 등 광활한 지역에 구축되는 무선망, CCTV 네트워크에 태양전원을 이용해, 데이터뿐만 아니라 전원 공급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무선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