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국내 온라인 서점 1위 예스24에서 판매하는 모든 도서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스24 입점으로 11번가는 온라인 서적 업계 거대 공급망을 확보, 출판 유통 산업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11번가 고객은 홈페이지 내 도서 카테고리로 상품뿐 아니라 전국 당일 배송 등의 서비스까지 예스24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이용해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핀 결제 고객에게는 22%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스24는 신뢰성을 강점으로 로열티 높은 우량 회원을 확보, 10여년간 업계 1위를 지켜온 대표 온라인서점이다. 일평균 사이트 방문객 74만명, 회원 810만명의 동종업계 최다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충청, 경상, 전라, 강원, 제주 등으로 당일배송 지역을 확대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향후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 콘텐츠를 확대해 전자책 분야도 강화할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예스24와 제휴로 상품군 확대 및 전국을 아우르는 당일 배송망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읽을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전국 당일 배송으로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예스24 입점을 기념해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300만원 독서 지원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도서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0만(1명), 10만(10명), 1만(100명) 등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