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이 서울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서울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SBA와 11일 서울 대치동 SBA에서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수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홈앤쇼핑은 SBA에 TV홈쇼핑, 인터넷몰(hnsmall), 카탈로그 사업 등 다양한 판로 인프라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홍보와 판매를 돕고 입점 업체에 대해 판매수수료와 입점수수료 조건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 상품 전문가의 마케팅 컨설팅도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자체가 선정, 추천하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 방송 `일사천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1일부터 `Hi Seoul` 브랜드 상품 등 서울지역 우수 중소기업 10여개 상품을 연속 편성했다. 1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지역의 30여개 지역 우수중기상품 판매방송을 집중 편성한다. 홈앤쇼핑 인터넷 종합몰 `hnsmall` 내 `Hi Seoul 브랜드관`도 개설한다. 서울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MOU가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판로 지원사업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 추진에 자사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SBA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