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에선 `ITsHansung` 팀이 멘토링 사업에 참가 중이다. 팀원은 10학번 이미희 씨를 팀장으로 08학번 진태우 학생, 12학번 김민지, 박해든 씨 등 4명이다. 팀명 `ITsHansung`은 팀원이 한성대의 IT를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성대 위상을 높이고 동시에 IT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공대 여학생들에게 좋은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ITsHansung` 팀은 이번 사업에서 멘토 기업인 한국인재개발원과 함께 `N스크린 기기를 활용한 근거리 광고서비스와 스마트폰용 개인 맞춤형 전자 잡지 자동 제작 앱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스마트TV 등의 N스크린 기기에 제공되는 광고를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원하는 광고 정보를 주변 스마트폰에 전달한다. 스마트폰에서는 받은 광고 정보를 개인 맞춤형 전자 잡지(e-Magazine) 형태로 자동 제작해 사용자에게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용 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ITsHansung` 팀은 N스크린 기기에 제공되는 광고 서비스 범위를 무선통신을 통해 주변 스마트폰으로 확장한다면 광고 효과가 보다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TsHansung` 팀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학기 중에는 주 1회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해 개별 업무 진도를 확인했고, 방학 중에는 한성대 산업경영공학과 학술동아리 `AtoZ` 연구실에서 집중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구축 시 스마트 TV에서 동기화된 광고를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주변에 전송하는 기능을 시연하기 위해 노트북 활용도 고려하고 있다.
프로젝트 지도를 맡고 있는 노광현 한성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은 우리 학생을 비롯하여 많은 이공계 여학생에게 좋은 경험 및 기회가 될 것”이라며 “꼭 뿌듯한 결과를 학생들 스스로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