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패드 미니에 맞대응하기 위해 7인치 태블릿PC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 외신이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DLNA 인증 서비스 리스트에서 ‘삼성 GT-N5100(Samsung GT-N5100)’라는 제품명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단말기는 7~9인치 사이의 크기이며 갤럭시 노트의 7인치 버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샘모바일은 삼성 GT-N5100이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갤럭시S3과 동일한 엑시노스 4412(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으로 전했다. 안드로이드 가이스는 7인치 혹은 7.7인치 갤럭시 노트가 개발 중일 것으로 추정했으나 8.9인치 제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 기사를 인용 보도한 BGR은 “아직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 노트 새 버전 발표 소식을 들은 바 없지만 안드로이드 가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표된 갤럭시 노트 제품들의 이름은 DLNA 인증에서 GT-N으로 시작된다”고 샘모바일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갤럭시 노트는 GT-N7000, 갤럭시 노트 2는 GT-N7100, 갤럭시 노트 10.1은 GT-N8000이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는 5.5인치와 10.1인치 모델이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