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UCC 공모전 수상자 발표

LG전자는 3D UCC 공모전인 `LG 시네마3D 스마트TV UCC 챌린저`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3D 영상 △2D to 3D 영상 △3D 휴대폰 영상 3개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3D 영상 부문에서는 `우리 상우와 만나지 말아요`를 출품한 개인참가자 이원재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샐러리맨 상우를 두고 펼쳐지는 고부간 갈등을 그렸다. 3D 효과의 활용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 캠코더로 촬영한 2D 동영상을 LG 시네마 3DTV로 3D 변환해 심사한 `2D to 3D 부문`에서는 여성 참가자인 이세령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인도 갠지스강부터 히말라야의 산맥까지 2D로 보기엔 아까운 장면을 모아 제작한 여행 스케치 `여행, 그 꿈 같은 시간`을 출품했다.

LG전자는 수상작들을 LG 시네마3D 스마트TV를 통해 일반에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이번 행사를 통해 3D 콘텐츠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누구나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행사를 통해 3D 콘텐츠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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