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네트(대표 김경만·홍성주)는 `샷온라인`의 2012년 게임 캐릭터 모델로 프로 골프 선수 김자영(21, 넵스)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자영 프로는 2009년 KLPGA 정회원으로 데뷔해 올해 7경기 중 3승을 거뒀다.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 다승 등에서 1위를 기록한 인기 스타다.
온네트는 김자영 선수의 실제 얼굴, 체형 등을 아바타 시스템으로 옮겨 게임 내 캐릭터로 만들 예정이다. 신체조건은 물론이고 능력치, 스윙 모션 등 세세한 특징까지 그대로 구현할 방침이다. 샷온라인 이용자는 김 선수 캐릭터를 구매해 프로 골퍼가 된 기분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김 선수 캐릭터는 10월 말 게임에 나온다.
온네트는 `김자영 프로 배 샷온라인 친선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포르네우스 코스에서 이븐파를 기록한 모든 회원들에게 고급공을 지급한다.
김자영 선수는 “이번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아바타 캐릭터가 더욱 인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만 온네트 대표도 “게임 내에서도 실제 김자영 선수 모습만큼 아름답고 멋있게 표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