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윈도폰8용 게임 제공"…MS 모바일 생태계에 큰 힘 될 듯

거대 게임 소프트웨어 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EA)가 MS의 윈도폰8용 모바일 게임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S와 EA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인기 게임들을 제공하는 EA의 협력은 윈도폰8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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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올 10월 하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MS 윈도폰8 발표에 맞춰 EA도 윈도폰8용 모바일 게임을 발표할 계획이다. MS는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개발자 끌어들이기에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슬래시기어는 “MS에 EA가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다소 놀랍다”고 전했다.

피터 무어 E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윈도폰의 잠재력을 보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의) 플랫폼이 많아지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피터 무어 EA COO는 “MS와 대단히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플랫폼에서 게임 요소가 빠르게 정착하는 것은 EA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EA는 게임 패키지의 유통도 여전히 중시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소셜과 모바일 게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조사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안드로이드가 70%, iOS가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윈도폰은 3.5%를 차지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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