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때문이야” 열풍의 원조는 구미호?

뜨거운 여름, 어김없이 찾아오는 구미호!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HOT한 그녀들. 바로 납량특집극으로 찾아오는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이다. 2012년 여름 무더위를 책임질 무섭게 사랑스러운(?) 그녀들은 이미 출정 준비를 마친 상태.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의 신민아, 그리고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의 강예원과 효민은 오는 8월 안방극장으로 출정 할 예정이다. KBS2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의 박신혜는 지난 7월 15일 1부작으로 방영 된 드라마스폐셜을 통해 그 연기력을 호평을 받았다. 이들이 바로 2012년 여름 무더위를 시켜 줄 HOT한 여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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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아랑사또 - 신민아’, ‘천 번째 남자 - 강예원’, ‘천 번째 남자 ? 효민’ (출처 MBC, 트위터)

이 중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겸비한 납량극 소재는 바로 구미호! 구미호는 꼬리가 9개로 갈라진 천 년을 묵은 여우로 사람이 되기 위해 남자를 유혹해 간을 먹는다는 섬뜩한 구전동화의 주인공이다.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 역시 구미호인 강예원이 사람이 되기 위한 마지막 1,000번째 간 때문에 벌어지는 내용을 중심으로 극이 전개 된다.

뱀파이어가 외국사람들에게 그렇듯 구미호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여전히 무서운 공포 소재 중 하나다. “올해의 구미호 OOO” 라는 말이 생겨 날 정도로 시대의 미인들만이 구미호 역할을 소화해 왔고, 영화, 드라마, 소설 등 많은 작품이 존재하지만 그녀는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온다. 더 무섭고 더 사랑스럽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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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 신규 캐릭터 구미호

이런 구미호가 최근 한 온라인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달 12일 역사 속 도사 ‘전우치’를 통해 이슈몰이에 성공한 ‘바람의나라’에서 이번엔 2탄으로 구미호를 캐릭터화 시킨 것.

이번 달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된 ‘바람의나라’만의 구미호는 그 어느 때 보다 매혹적이지만 공포스럽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구미호 뿐만 아니라 섬뜩한 분위기로 제작 된 홈페이지가 유저들 사이에서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바람의나라의 경우 그 동안 귀엽고 아기자기한 2D그래픽으로 인기를 끌어 온 상황에서 이번 구미호 업데이트가 유저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된 셈.

‘바람의나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유저들에게 어떤 선물이 필요할까 고민하다가 이번 구미호업데이트의 컨셉을 공포물로 정하게 되었으며, 풍성한 여름 업데이트를 위해 1억원의 “넥슨 캐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이름만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무섭게 사랑스러운 그녀 구미호. 납량특집 드라마를 넘어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하는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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