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새 울트라북 `아스파이어 S5-391`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3세대 인텔 코어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를 장착한 울트라북으로 `CES 2012`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이다.
제품은 프로세서와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용량에 따라 세 모델로 나눠 출시한다. 제품에 장착된 SSD는 mSATA 방식으로 RAID-0을 지원해 일반 SSD보다 최고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또 에이서 제품 중 최초로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기존 USB 2.0보다 최대 20배 빠른 입출력 속도를 구현한다.
아스파이어 S5-391 시리즈는 에이서 `세프트실드` 기술로 도난 사고도 예방 가능하다. 보안 작동 후 암호 입력 없이 건드리거나 접속된 와이파이 환경을 벗어나면 경보음이 울리는 기술이다. 대기모드 시 1.5초 만에 재부팅되며 최장 6.5시간 연속 사용 및 80일 대기 상태 유지도 가능하다.
제품은 `매직플립 입출력 포트 도어`를 적용해 입출력 포트를 사용하지 않을 시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수 있어 울트라북의 얇은 디자인을 살렸다. 11㎜의 두께와 1.2㎏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이고 블랙 컬러의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으로 내구성이 향상됐다.
에이서는 출시 기념으로 19일 하루 동안 `S5-391-53314G12akk` 모델을 100대 한정 할인 판매한다. 또 전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와 무선 마우스, VGA 변환 컨버터, 외장형 랜 케이블을 증정할 계획이다. 회사는 제품 1년 무상 보증 서비스와 글로벌 보증(ITW)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