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작] 시작은 키스!

사랑의 달콤한 환상을 손에 잡힐 듯한 현실로 느끼게 하는 로맨틱 영화다. 나탈리(오드리 토투)는 마법 같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달콤한 신혼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는다. 그녀는 일에만 매달리며 지낸다. 혼자가 된 그녀에게 많은 남자들이 다가오지만 새로운 만남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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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나탈리의 회사에 스웨덴 출신의 마르퀴스(프랑수아 다미앙)가 들어온다. 마르퀴스는 회사에서 딱딱한 인상, 답답한 옷차림에 못생기고 존재감이 없다. 나탈리는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마르퀴스에게 기습 키스를 하고 두 사람은 새로운 관계에 놓인다. 엉뚱한 실수로 엮인 두 사람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마르퀴스는 나탈리에게 설렘을 느끼지만 나탈리는 외로움에 허덕이면서도 남편을 쉽게 잊지 못한다. 그러나 점차 마르퀴스의 편안한 매력에 빠져든다. 영화는 시작하는 사랑의 설렘과 지나간 사랑의 슬픔, 외로움을 골고루 살핀다.

`시작은 키스!`는 `프랑스 문단의 우디 앨런`이라 불리는 다비드 포앙키노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한 번도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남자와 새로운 사랑이 두려운 여자가 엉뚱한 키스로 만나게 돼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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