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간단한 유무선 공유기 설치만으로 집안 PC에 저장된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를 외부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은 미디어 서버 기능을 탑재한 위보(WeVO) 공유기로 이같은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디어 서버는 컴퓨터에 저장된 영화를 실내 또는 외부에서 스마트폰, 패드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집에서는 와이파이로, 외부에서는 3G나 4G 통신망으로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 컴퓨터의 영화, 음악, 문서, 사진 등을 쉽게 꺼내볼 수 있는 기능이다.
우선 장소 이동에 따른 영화 감상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했다. 위보 공유기의 미디어 서버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일일이 영화 파일을 변환, 복사하는 불편없이 PC에 저장된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개념이다. 스마트폰에 콘텐츠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 용량 제한도 받지 않는다.
최근 출시된 휴대용 무선 공유기 위보에어(WeVO AIR)를 이용하면 해외 출장 혹은 여행시 멀리 한국 내 PC를 통해 나만의 와이파이존 구축이 가능하다.
디지털존은 최신 인터넷 무선규격인 11n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유무선 공유기 위보(WeVO) `W623AR`,`W623SR`,`W622SR` 모델과 중저가 위보(WeVO) `W511SR`, `W622SL`, `W511SL` 모델, 휴대용 무선공유기 위보 에어(WeVO AIR)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위보(WeVO) 공유기는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보 홈페이지(www.iwevo.co.kr)에서 세부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