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2 상담회에서 국내기업의 수주협약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5일 보성그룹은 중국 사천집상생물공정유한공사와 5000만 위안(91억원) 규모 축산폐기물 처리설비 납품 협약을 맺었다. 에코프론티어는 인도네시아 헥사 인테그라 일렉트리카와 총 118㎿ 규모 11개 소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협약을 맺어 1200만달러(132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블루칩에너지도 7일까지 2곳의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을 방문한 후 8일 최종 구매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보통 프로젝트 상담에서 수주까지 평균 3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당초 목표한 3년 내 2조원 수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