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2GB 램 장착해 멀티태스킹 수월할 것"
캐나다에서는 갤럭시S3이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장착하고 6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캐나다법인은 30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텔러스, 비디오트론 등 현지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3을 6월 20일부터 출시하며 이 제품은 인터내셔널 버전의 쿼드코어 엑시노스4가 아닌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1.5GHz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LTE 지원 갤럭시S3 모델은 SGH-i747(variation)로, 벨 모빌리티, 버진 모바일, 사스크텔(SaskTel), 텔러스, 로저스 와이어리스 등의 이동통신사가 공급한다. HSPA+ 42 지원 SGH-iT999(variation) 모델은 비디오 트론, 윈드&모빌시티에 의해 출시된다. 텔러스는 3년 약정일 때 갤럭시S3 16GB 모델을 160달러, 32GB 모델을 210달러에 제공할 계획이다.
캐나다의 갤럭시S3이 쿼드코어 엑시노스 대신 듀얼코어 스냅드래곤을 장착하게 됐지만 사용자들은 2GB 램에 만족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슬래시기어가 게재한 이 기사에 대해 “스냅드래곤 S4도 충분히 뛰어난 프로세서이고 2GB 램으로 멀티태스킹이 더 수월할 것”, “쿼드코어 엑시노스+1GHz 램보다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S4+2GB RAM이 더 좋다”는 댓글들이 보였다. 인터내셔널 버전에서도 2GB 램이 장착되길 바란다는 댓글도 달렸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