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체험교육 활성화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13개 공공기관과 함께 실천·체험중심의 녹색성장교육을 위한 `녹색성장 교육기부 합동협약(MOU)`을 29일 맺었다.
13개 공공기관은 녹색성장의 주요 분야인 에너지, 생태, 교통, 건축, 소비 등에서 24개 체험형 녹색성장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 한해 약 13만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특화된 전문지식과 인력, 첨단설비, 생태자원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실천·체험중심 녹색성장교육을 지원한다.
양수길 녹색위 위원장은 “녹색생활의 실천유도와 미래 녹색성장사회 준비를 위해 녹색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이 녹색교육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 세종로 K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수길 녹색위 위원장, 이주호 교과부 장관, 강혜련 창의재단 이사장과 정창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녹색성장분야 공공기관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