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15일(화) 밤 9시50분
험한 세상에서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꿋꿋이 견뎌내면서 길을 걸어가는 고독한 남자. 평생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단 세 번 눈물을 흘리는 강인한 인간. 비바람부는 환경에도 묵묵히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가장. 대부분의 남자는 남자란 모름지기 그래야만 한다고 믿고 자란다.
그러나 사실 남자는 가슴 한켠에 뜨거운 사랑을 품고 사는 여린 존재다. 최근에는 강인하면서도 자상한 남자라는 덕목이 추가됐다. 그래서 남자들은 행복한가. 이제 전통적인 남성성으로 무장한, 공식적으로 완벽한 남자 이야기는 그만하자.
EBS `다큐프라임-심리다큐 남자` 3부작은 남성성에 대해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인 접근을 통해 남성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결을 모색한다. 2부 `남자의 성과 사랑`에서는 부부관계 개선법 등 남성의 사랑과 열정을 다룬다.
이 프로그램 기획의도는 남성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남성뿐만 아니라 남편을 이해하고자 하는 아내, 아들을 키우는 부모 모두가 시청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본다면 당신의 아버지, 남편, 아들이 가슴 한쪽에 묻어둔 뜨거운 눈물을 볼 것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