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다문화 전도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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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어울림 한마당에 참가한 어린이가 미얀마 전통화장품 타나카를 바르고 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1일 충남 예산공설운동장 내 생활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대나무춤 `무어삽`, 우리나라 윷놀이와 유사한 몽골의 `샤가이` 등 각 나라 민속 소품을 이용한 놀이 체험, 민속공예품 제작 등으로 꾸며졌다. 이주 여성들은 자국 요리, 음악, 춤 등 전통 문화를 국내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예산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0여가구, 예산중앙초등학교 학생 200명, CJ헬로비전 자원봉사자 30여명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이주 여성 레티 감호엔씨는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지역 사회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사각지대에 있다”며 “CJ헬로비전은 지역 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헬로TV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다문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다문화 가정에 인터넷 전화인 헬로폰과 국제전화 쿠폰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에 케이블TV 방송,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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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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