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름빵` 콘텐츠 제공 등 3D VoD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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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삼성 스마트TV에서 인기 국산 애니메이션 `구름빵`을 3D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름빵(한솔수북, 백희나 작)은 가족간의 사랑을 강조한 스토리와 종이인형을 사진으로 찍은 듯한 삽화로 인기를 끌며 국내외 7개국에서 동화책으로 출간됐다.

2010년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KBS, Caloon, DPS가 공동으로 제작한 78부작 TV 애니메이션이 국내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다. 해외 여러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도 초청됐고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콘텐츠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별, 연령별로 특화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에 구름빵 3D 애니메이션 7분물 78편 전편을 공급하면서 TV제조사 중에서는 독점으로 공급하게 됐다.

구름빵 3D 애니메이션은 출시 1년만에 2000만뷰를 기록하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삼성전자의 3D VOD 서비스, `3D 익스플로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뽀로로의 대모험 - 쿠키캐슬에 가다`를 비롯, `캐니멀`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3D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해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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