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스튜디오·엔소니·비트플러스 3사가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3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2012년 1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에서 이들 3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으며 시상식은 145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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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날 “게임 산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 (게임분야에) 많은 지원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 제3의 `바람의 나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넥슨 `바람의 나라`는 지난해 9월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한 이대형 파티스튜디오 대표는 “경쟁과 승리보다는 협력과 상생이라는 가치에 무게를 둔 게임개발 철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픈마켓 부문 수상 업체인 엔소니 최성호 이사는 “LTE 환경에서 모바일게임 선두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