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국제핵융합실험로 케이블 엔지니어링

한국전력기술(대표 안승규)은 30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와 280억원 규모의 케이블 엔지니어링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향후 5년간 프랑스 남부에 건설 중인 500㎿ 규모의 핵융합실험로 케이블 설계와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ITER 장치 건설에는 원전 4기 분량의 대규모 케이블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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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에 건설 중인 ITER 500㎿ 규모 핵융합실험로 전경

ITER 사업은 핵융합 에너지 실용화를 위해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EU·일본·중국·러시아·인도 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2008년부터 전기기기 설치와 중준위 폐기물 처리 설계용역 등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안승규 사장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국제공동연구 개발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핵융합 기술축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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