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무인발권기에 휴대폰만 갖다 대면 영화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결제 1위 기업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와 제휴해 롯데시네마 무인발권기에서 휴대폰결제 엠틱(M-Tic)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전국 80개관에서 영화제목과 시간대를 선택한 후 휴대폰으로 엠틱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1회용 결제바코드를 무인발권기 대면 스캔되면서 결제가 된다.
키오스크 화면에서 바코드 하단 숫자를 입력해도 동일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엠틱 앱 및 일반 피처폰 엠틱 VM(버추얼머신)에서 생성된 1회용 결제바코드 모두 가능하다.
KG모빌리언스는 기존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한 티켓예매 휴대폰결제와 지난 3월 계산대에서 엠틱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무인발권기까지 서비스를 시작, 이용자들이 휴대폰만으로 롯데시네마에서 보다 편리하게 영화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엠틱은 앱을 내려받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품 구매 시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요금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