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 글로벌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 서비스 시작

중국게임사 쿤룬이 1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 가능한 글로벌 보이스 채팅 서비스에 나섰다.

쿤룬(대표 주아휘)은 자사가 개발한 실시간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 `레이드콜(RaidCall)`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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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룬의 글로벌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 `레이드콜` BI

`레이드콜`은 일반적인 음성 소프트웨어와 달리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공인 서버를 사용, UDP 프로토콜로 전송해 렉(Lag)이 없는 고음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안정적 서버 중계 기술을 이용해 한 개의 채널에서 최대 1만 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해도 잡음 없이 완벽한 음성대화가 가능한 음성 채팅 전문 프로그램이다.

또 회원 및 그룹관리, 표정아이콘 보내기, 대화 녹음, 노래 부르기 등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만 하면 다운로드, 이용이 가능하다.

주운덕 쿤룬 레이드콜 글로벌 서비스담당 차장은 “레이드콜은 약 4MB에 불과한 저용량의 클라이언트와 설치파일로 사용자의 PC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며, “이번 레이드콜 서비스는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지원 시스템으로 성장해 나갈 것”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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