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대표 송윤호)는 지난해 전년 대비 37% 증가한 11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4억, 79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6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온오프라인 가맹점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규 가맹점의 증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2012년도 매출예상치는 1535억, 영업이익 85억, 당기순이익 100억을 달성하기로 했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2011년 실적은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2012년에도 전자결제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준비해오던 SNS와 NFC 관련 서비스도 가시적인 성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합병한 `모모캐쉬` 브랜드를 통한 이동통신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휴대폰결제의 시너지효과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자사의 오프라인 VAN망과 연동하여 2/4분기부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편리하게 휴대폰 소액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