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간판제품인 갤럭시S의 차세대 신제품을 3월 하순 유럽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 등 해외 미디어들은 삼성전자가 3월 22일 미디어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3을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3월 22일 프랑스에서 단독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며 외신들은 갤럭시S3 신제품 발표 이벤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언와이어드뷰는 삼성전자가 3월 22일 이벤트 초대장을 보냈으며 무엇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3 발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슬래시기어, 언와이어드뷰 등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2월 MWC에서 갤럭시S3을 공개하지 않기로 확정했으며 이들 미디어의 정보원들에 따르면 갤럭시S3은 5~6월경에나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3월 프랑스 미디어 이벤트와 일정이 맞는다고 주장했다.
갤럭시S3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200만 화소 카메라, 보다 큰 슈퍼AMOLED H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운용체계, 증진된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