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들이 계속되는 건설 시장의 수주난으로 고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만 두 개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2012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휴먼텍코리아’다.
휴먼텍코리아는 1998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분사한 종합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17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휴먼텍코리아가 지난 1월 27일에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반변천 임하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60억 8천만여 원이며, 이는 지난 해 매출액 대비 3.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4대강 정비사업 중 하나인 반변천 임하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주요 보를 통과하는 물길을 정비하는 공사로, 안동시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유역 송천동 및 임하면 지역 일원의 강변 4km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2016년 1월까지 가동보와 자전거 도로가 신설되며, 하상과 교각은 보강 시공된다”라며 “전문 토목업체로서의 기술력을 발휘하여 안동시민들의 생활 편리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먼텍코리아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18일 충남 당진군의 현대하이스코 증축부지 내 COG Refinery Plant 탈황설비를 구축하는 201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일본의 스미토모 케미컬 엔지니어링(SCEC)과 오사카 가스 엔지니어링(OGE)와 함께 진행하는 현대하이스코 탈황설비 구축 공사로 국내외 다양한 건설 기술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탈황설비 구축에 관한 시공기술을 확보하여 현대하이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제철소를 대상으로 한 추가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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