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쇼킹 비행기` 9900만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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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스톨 CH-750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쇼킹 자가용 비행기’를 9900만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명 ‘제니스 스톨 CH-750’인 이 경비행기는 국가공인인증기관 KTL 안전성 인증을 완료한 제품이다. 미국에서 관련 기종 1000여대가 운행 중이어서 상용성과 안전성이 검증됐다.

 이륙시 30m, 착륙시 38m의 활주로만 있으면 이착륙이 가능하며 아스팔트나 잔디, 비포장 도로 등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

 경비행기 주문 후 수령까지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되며 국내 ‘도원항공’이 제작을 맡는다. 이 제작기간 동안 11번가는 항공 자격증 취득교육·안전성 검사·항공기 등록 대행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태안 비행장 격납고를 자가용비행기 주차장으로 무료 제공한다.

 경비행기 체험 비행권도 10만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우주여행상품(2억원),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1600만원), 목조 모듈러 조립식 주택(2억7000만원), 전기자동차(970만원)등 독특한 상품을 판매하며 이슈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취매 생활까지 남들과 다른 차별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경비행기가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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