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발전소가 위용을 드러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이길구)은 15일 전남 광양시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여수광양항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발전소는 여수 광양항만 컨테이너부두 내 화물조작장과 국제물류센터 건물 지붕에 설치했다.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로는 국내 최대인 2.3㎿다. 연간 263만㎾h의 전력을 생산, 87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는 있는 규모다.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연간 1600여 톤에 달한다.
여기서 확보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이행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한 발전소는 여수광양항만 배후물류단지에 조성될 40㎿급 지붕형 태양광발전단지 계획 중 1단계 사업이다. 2단계는 동측 배후물류단지에 18㎿ 규모로 건설되며 2014년부터 진행된다. 3단계는 서측 배후물류단지며 용량은 18㎿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붕형 태양광을 설치해 친환경 전력공급은 물론 여수광양항만의 ‘그린항만프로젝트(Green Port Project)’ 실현에도 기여했다”며 “동서발전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기업간 협력사업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