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부문 우수상 수상작은 지노시스템 지리정보 시스템(GIS) ‘지오테라’와 웨어밸리의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솔루션 ‘Chakra Max’다.
지노시스템 지오테는 지리 데이터를 3D로 구현했다. 실시간으로 대용량 공간 정보를 구성해낸다. 경기도청, 부산·울산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 3차원공간정보 활용시스템, 국토지리정보원 공간 정보체 서비스 등에 도입됐다. 2D·3D 화면을 원하는 대로 출력할 수 있다. 전정철 지노시스템 사장은 “2D 지리정보서비스 제품 ‘지오게이트’와 함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부처, 지자체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어밸리의 기업용 DB보안 제품 Chakra Max는 대용량 DB 접근 제어, 감시 기능을 지원한다. 직접 DB에 접근하는 사용자를 제어한다. 우회 접근에도 성능 부하 없이 위험도를 감지해서 기록하고 고객에게 통보한다. 이 회사 제품은 국내외 600여개 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만 칭화텔레콤, 타이완모바일, 중화권 전자제품 포털 PC홈과도 거래를 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손삼수 웨어밸리 사장은 “수출 주력 제품인 DB보안 제품군 외에 국내 시장 60%를 차지하고 있는 DB 개발 및 관리 솔루션도 해외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