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e스포츠 대회를 정리하는 ‘2011 대한민국e스포츠대상 (2011 Korea e-Sports Awards)’이 28일 19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번째를 앞둔 e스포츠 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e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과 선수들, 그리고 e스포츠 팬들이 함께 1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한 선수를 선정, 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e스포츠 시상식이다. 이번 ‘2011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하 e스포츠 대상)’은 선수단과 구단 프론트, 언론 및 관계자들, 초청된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e스포츠 주체간의 단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서 e스포츠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e스포츠 대상은 총 29개 부문에 걸쳐서 특별상 6개, 공인종목 부문 본상 11개, 프로종목 부문 본상 9개, 인기상 1개, 대상 2개 부문에 대하여 시상을 한다.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공인대회, 비공인대회, 국제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후보자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올 한해 각종 e스포츠 대회와 업계의 운영 및 발전에 힘써주신 각 분야 관계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주어지는 상으로 ‘공로상’, ‘우수지자체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우수 공인종목 리그상’, ‘스타크래프트 최우수맵상’, ‘우정상’ 등이 제정됐다.
공인종목 부문 본상은 2011년에 다수의 공인대회를 개최하여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겟앰프드’, ‘철권’ (이상 윈디소프트), ‘카트라이더’(넥슨), ‘A.V.A’, ‘슬러거’, ‘FIFA온라인2’(이상 네오위즈게임즈) 등 6개 국산 공인종목과 ‘워크래프트3’,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국제대회 활성화 종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각 종목별 ‘신인상’, ‘최우수선수상’ 및 ‘최우수 국제활동 선수상’과 ‘최우수 국제대회 활성화 종목상’, ‘우수 신규종목상’ 등이 제정됐다.
프로종목 부문 본상은 프로리그를 개최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와 ‘스페셜포스’ 종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2010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 시즌까지 종족별 및 포지션별로 발군의 기량을 뽐낸 최우수 선수와, 새롭게 등장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 선수 및 프로게임단을 훌륭하게 이끌고 운영한 지도자(감독, 코치) 및 프로게임단에게 상이 주어진다.
작년에 신설된 ‘올해의 10대 스타상’은 올 한해 e스포츠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고 즐거움을 안겨준 선수들을 팬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인기상이다. ‘올해의 10대 스타상’ 은 모든 시상부문 최우수선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RTS, FPS, 스포츠, 액션/캐쥬얼/레이싱 등 4개 장르에 걸쳐 선정될 예정이다.
올 한해 e스포츠를 빛낸 별 중의 별을 선정하는 대상 부문에는 올해 많은 대회 개최와 투자를 통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종목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종목상’과 전 시상부문 최우수 선수상 수상자 중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상’이 있다.
협회는 10대 스타상 투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팬들을 초청할 예정이며, 현장에는 팬들을 위한 관람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세리머니 및 포토존 촬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