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15일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기사공유 서비스 대상을 전체 기사로 확대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명승지마다에 아이들의 야영소를 세워주시여` 등 이날 게시한 모든 글을 대상으로 트위트, 페이스북, NHN의 미투데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요즘 등의 SNS 아이콘을 클릭하면 독자의 SNS에 기사가 바로 실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우리민족끼리의 지난달 기사와 이 매체에 소개된 조선중앙통신 기사에도 SNS 공유서비스가 적용됐다.
우리민족끼리는 전날 `모략적인 북인권국제영화제` `진보세력 말살이 목적`이란 제목의 대남비난 논평 두 꼭지에만 기사공유 서비스를 설정한 바 있다.
이 매체가 기사공유 서비스를 확대한 것은 남한 사회를 상대로 선전·선동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해 8월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그해 10월에는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를 활용하는 등 사이버공간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북한은 인터넷에서 선전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SNS를 많이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하는 것 같다"며 "비록 선전을 위한 것이지만 인터넷 시대의 발달에 맞춰 소통에 신경쓰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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