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SNS로 800여명 뮤지션 순위 집계
SNS 사용자들의 음악 소비 정보로 뮤지션의 순위를 집계하는 소셜음악차트인 `뮤즈랑`(muzrang·http://chart.muzrang.com)이 최근 시험서비스를 시작했다.
벤처기업 뮤즈어라이브가 출시한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를 비롯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요즘, NHN의 미투데이 등 국내외 SNS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국내 뮤지션의 순위를 매긴다.
뮤즈랑은 어라이브-랭크라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SNS에서 음악을 소비하는 패턴을 ▲적극적 공유 ▲소극적 공유 ▲드러나지 않은 음악 소비 등 세가지로 분류,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세대 전반의 음악 공유, 뮤지션에 대한 선호, 뮤직비디오 시청·공유·평가 등 30개 항목의 정보를 통해 반영하는 까닭에 특정 세대나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순위를 내놓는다.
집계 대상이 되는 뮤지션들은 인디뮤지션에서 아이돌 가수까지 800여명에 이른다.
팬들의 SNS 음악 소비 행태를 반영하는 까닭에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 의한 조작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것도 뮤즈랑의 특징이다.
뮤즈어라이브는 K-POP에 대한 해외 사용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뮤즈랑을 영문 서비스로 먼저 오픈했다.
뮤즈어라이브는 "음악차트는 앨범 판매량을 집계한 1세대 방식, 방송 출연 횟수를 반영한 2세대, 디지털 음원 판매량을 중심으로 한 3세대 집계 방식으로 진화해왔는데 이제 뮤즈랑처럼 SNS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 4세대 방식이 기존 방식을 대체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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