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노트’가 유럽과 동남아에 이어 중국 대륙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10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행사를 열고 중국•홍콩•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갤럭시 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런칭 행사는 지난 10월 27일 영국, 11월 8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번째 열린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대화면에 ‘S펜’을 지원해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이 가능하며, 1.4GHz 듀얼코어 AP, 800만 화소 카메라, 초고속 HSPA+ 통신망 지원 등의 사양을 갖췄다.
갤럭시 노트는 8일 홍콩, 11일 중국 전 지역과 대만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삼성은 이에 맞춰 다양한 현지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혁신적인 필기 인식 기능의 S펜을 갖춘 갤럭시 노트가 한자 문화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