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서울 여의도동 HP 본사에서 프린트 학습지 전문업체인 아이템풀 (대표 류덕환)과 클라우드 프린팅을 통한 학습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P의 e프린트 기능과 아이템풀의 온라인 프린트 학습지인 애니스쿨이 만나 신개념 학습 콘텐츠 제공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e프린트는 모바일 기기에서 문서를 이메일로 전송하면 PC 없이 어디서나 출력할 수 있는 원격 프린팅 기술이다.
협약 결과 HP 포토스마트 B110A e복합기와 애니스쿨 1년 회원권을 애니스쿨 사이트에서만 판매하게 된다. 구매한 학습 콘텐츠가 가정의 복합기로 자동 전송돼 PC를 켤 필요 없이 색칠공부, 글쓰기, 한자공부 등이 출력된 학습지를 매일 받아볼 수 있다.
김상현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잉크젯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복합기가 자녀 교육을 돕는 기기로 재탄생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