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네덜란드 국책 연구기관인 네덜란드에너지연구원(ECN)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에너지 부문 기술개발과 풍력발전 국제 인증 사업에서 협력한다. ECN은 덴마크국립연구소·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와 함께 풍력발전 분야 세계 3대 연구기관이다.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은 “이번 MOU 교환으로 풍력발전설비 성능평가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며 “한국선급이 세계적인 풍력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