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43만대 늘었다...수입차는 3.2%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837만대(자동차 1대당 인구수 : 2.76명)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9월말 현재 차종·용도·지역·차령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차종별) 승용 1,406만대(76.6%), 승합 103만대(5.6%), 화물 322만대(17.6%), 특수 5.8만대(0.3%) 이며, (용도별) 자가용 1,730만대(94.2%), 영업용 100만대(5.5%), 관용 6만8천대(0.4%)이고,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353만대로 전체 자동차의 73.7%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경기 429만대(23.4%), 서울 299만8천대(16.3%), 경남 143만대(7.8%)의 순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825만대로 전체의 44.9%를 차지하고 있다.

(차령별) 2011년식은 193만대, 2010년식 149만5천대, 2002년식 142만대 순이며, 2001년 이전 년식 자동차는 475만대(25.8%)로 나타났다.

(수입차)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596,28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3.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만2천대(32.2%), 경기 12만6천대(21.2%), 부산 7만6천대(12.3%), 경남 5만5천대(9.3%)순이다.

(증가추세) 금번 발표에 의하면 자동차등록대수가 2010년 12월말에 비해 올해 3분기까지 약 43만대 증가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2010년 1월~9월) 증가대수 약 49만대에 비해 11.4%가 감소한 수치이나 이는 폐차 등 말소 등록대수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간 보다 20.9%(81만대) 증가한 영향이며, 신규등록대수도 동기간 124만대 증가하여 전년 동기 114만대에 비해 9.2% 증가하였다. 이는 잠재 대체수요 확대, 제작사의 신차 출시 및 신규 브랜드 도입 등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도 올해 3분기까지 77,958대가 증가(15.0%)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각종 자동차 등록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 http://stat.mltm.go.kr “자동차등록현황보고”)에서 매 익월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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