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형남춘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형씨는 제주도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적돌색 작품으로 표현한 ‘돌하르방의 꿈’을 제작해 “군더더기 없는 완성도를 보인 세련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케미칼 후원으로 열리는 공모전 시상식은 21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다.
한화케미칼은 이날 시상식 외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기증품으로 바자회를 여는 한편 먹거리 장터를 개최한다. 수익금은 전액 한국재활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심영보 한화케미칼 상무는 “도예공모전이 장애 도예인 각자의 작품세계에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고, 꾸준한 자기계발로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