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대표 노춘호)이 쿠첸 ‘IH 스마트렌지’로 유럽 시장 러브콜을 받았다.
리홈은 프랑스 글로벌 가전기업 ARB에 쿠첸 IH 스마트렌지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홈의 주력제품인 밥솥·가습기 외 신규 제품군인 레인지로는 첫 해외 수출이다.
김진수 해외영업부문 상무는 “글로벌 레인지 생산 기업들이 경쟁하는 유럽 시장에서 수출 계약 체결은 리홈의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시장을 만족시키는 품질과 디자인 개발로 중장기 목표인 ‘2015년 해외매출 비중 50%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시된 쿠첸 IH 스마트렌지는 3세대 FP인지라고 불리는 IH 형식을 채용, 가스레인지 및 하이라이트 형식의 전기레인지보다 높은 열효율을 자랑한다.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열 손실을 막아 가스FP인지 대비 에너지 효율이 70% 가량 개선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