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냉동보존술의[http://www.etnews.com/news/detail.html?id=201107090011] 창시자인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에팅거가 지난 23일 92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은 훗날 의학기술의 발달로 회생할 때에 대비해 자신이 설립한 냉동보존술 연구소(Cryonics Institute)의 냉동고에 106번째 고객으로 안치됐다.
에팅거는 2차대전 중 벌지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때 절단할 뻔한 그의 다리를 구한 골 이식 수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CI를 설립했다.
그는 "문명이 오래 지속된다면 의학은 궁극적으로 인체에 일어난 어떤 손상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으며 "사인이 무엇이든, 설사 우리가 죽을 때 냉동기술이 아직 미숙한 단계라 해도 조만간 미래의 친구들은 우리를 되살리고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왔다.
CI에는 현재 900명의 회원이 있으며 시신 1구당 2만8천달러(약 2천940만원)의 요금으로 저온 질소 탱크에 장기 보관해 준다.
이곳에 처음 안치된 사람은 에팅거의 어머니이고 그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아내 역시 이 곳의 환자이다.
그의 아들 로버트 에팅거는 "아버지는 세간의 조롱에 개의치 않는 사람이었고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예언자가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2000m 상공서 전기 생산… 中 공중 풍력발전기 시험 성공
-
2
핵폭발 견디는 '종말의 날 비행기' 51년만에 美 LA서 포착…핵전쟁 임박?
-
3
우산이 자율비행? 비오면 사람 따라다니는 '드론 우산'
-
4
아이폰 에어2 더 얇아진다… 삼성 OLED 패널 기술 적용 전망
-
5
"사람이 청소하는 모습 학습"…화장실부터 사무실까지 알아서 청소하는 로봇
-
6
불상인 줄 알았는데 슈렉을 모셨다?… 4년 뒤 드러난 충격 정체
-
7
유흥가 거리서 결투 벌이다 상대 숨지게 해...日 '결투 금지법' 위반 남성 체포
-
8
동물판 '다윗과 골리앗'…무게 12kg 사슴 vs 1.7톤 코뿔소
-
9
다시 꺼낸 관세카드… 트럼프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25% 관세 부과”
-
10
얇아진 베젤·A19 칩·다이내믹 아일랜드… 아이폰17e, 보급형 공식 깨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