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노트 개발... LTE 대응 위한 VoIP 기능 탑재 추진
일명 `K패드`로 알려져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토종기업 엔스퍼트가 구글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을 채택한 7인치 태블릿 전략모델 E401을 오는 7월 출시한다.
엔스퍼트는 지난 29일 하반기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구글과 허니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이를 바탕으로 7월 부터 7인치 전략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스퍼트의 허니콤 모델은 듀얼코어를 탑재하고 휴대성을 고려해 고해상도 7인치를 구현한다. 또한 기존 태블릿의 입출력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필기입력과 e북의 저작과 편집, 그룹회의와 공유 기능 등이 지원되는 ‘스마트 노트’ 기능을 자체 개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고해상도 7~8인치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LTE에 최적화한 VoIP 등의 인터넷 전화 기능을 탑재하여 휴대성을 극대화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엔스퍼트는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을 선보인데 이어, 구글 모바일 서비스(구글마켓)을 공식 탑재한 차기 제품 ‘아이덴티티 크론’으로 5월 중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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