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난해 매출액 9343억원 "1조 문턱 걸려"

 넥슨이 지난해 9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거두며 국내 최대 게임업체의 입지를 강화했다. 당초 기대했던 1조원에는 657억원이 모자랐다.

 넥슨그룹의 모회사인 엔엑스씨(NXC)의 2010년 실적이 29일 공개됐다. 넥슨은 전년대비 2306억이 늘어난 9343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7%가 증가한 407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427억원이며 전년대비 무려 121.5%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은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6.9%가 증가한 4714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이 성장 중이며, 전체의 64%에 해당하는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해외 매출과 로열티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별 매출액으로 넥슨코리아가 5147억, 넥슨재팬이 1598억, 넥슨아메리카가 639억, 네오플이 2117억, 게임하이가 347억, 엔도어즈가 289억을 차례로 기록했다. 넥슨그룹 간 시너지 효과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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