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세계 1위 자리 재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GM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일본 도요타자동차에 1위를 내줬지만 도요타가 최근 대지진 여파와 대규모 리콜사태로 고전하면서 역전될 전망이다. GM은 1932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타이틀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파산위기에 직면하면서 1위 자리를 도요타에 넘겨줬다. 2008년 기준 도요타는 897만대를 팔았고 GM은 835만대를 팔았다. 2009년에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됐다.
지난해에는 도요타가 승용차와 트럭 등 모두 842만대를 판매해 839만대를 판매한 GM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지위를 유지했다.
GM은 작년에 도요타 판매기록에 3만대 수준까지 근접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늘면서 약진하고 있다. 특히 소형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도요타의 부진도 GM 부활을 거들고 있다. 도요타는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사태 여파로 생산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연말이 돼야 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생산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는 대지진으로 이미 26만대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었고 올해 생산이 700만대에 못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매일경제 김명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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