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게임업체 징가(Zynga)가 인기 대중가수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판촉을 위한 제휴를 꾀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각) 전했다.
징가는 다음달 23일 시장에 나올 레이디 가가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포함한 판촉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가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을 판촉하려는 것. ‘팜빌’과 ‘시티빌’ 등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되는 징가의 온라인 게임 이용자가 매월 2억5000만명을 넘어서는 데다 레이디 가가의 유명세를 감안할 때 상당한 판촉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징가와 레이디 가가 측은 모두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하지만 계약이 성사될 경우 사회관계망(소셜네트워크) 내 젊은 소비자를 게임 등에 유인하기 위한 판촉 전략의 새 지표가 될 전망이다.
징가는 지난해에도 인기 래퍼(rapper) 닥터 드레와 비숫한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징가의 온라인 게임 ‘마피아 워’ 안에 닥터 드레의 뮤직비디오를 흘려 넣었다. 또 게임 안에서 닥터 드레가 고안한 가상의 헤드폰, 빈티지 자동차, 무기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징가와 미국적십자의 3·11 일본 대지진 구제 기금 마련운동에 15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징가와 관계를 맺은 적이 있어 새 앨범 판촉 계약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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