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할리우드 광고제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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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 축제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가 할리우드 광고제와 파트너십 제휴를 체결, 홍보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로버트 아렌츠 미국 할리우드광고제 사무국장(왼쪽)과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한신대 교수)가 29일 아시아태평양광고제가 열린 태국 푸켓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 축제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가 할리우드 광고제와 파트너십 제휴를 체결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광고제가 열린 태국 푸켓에서 할리우드 광고제 측과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협력 및 홍보 활동 강화에 뜻을 같이 했다고 29일 밝혔다.

 할리우드 광고제는 15년 역사의 LA 국제단편영화제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11월 처음 개최되는 국제광고제다. 할리우드를 품고 있는 LA 지역의 특성에 걸맞게 일반적인 광고 작품 외에 영화 관련 마케팅 작품,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작품을 출품 받아 수상작을 가릴 예정이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할리우드 광고제의 탄생 과정은 부산국제광고제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에 힘입어 탄생하고 성장한 역사와 비슷한 맥락을 갖고 있다”며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부산국제광고제가 북미지역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 본선대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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