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의석씨(현 영진위원장 직무대행)를 선임했다.
신임 김의석 위원장은 ‘결혼이야기’ ‘북경반점’ 등 영화 작품을 연출한 경험이 풍부하고 영화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은 등 영화계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위원장이 공석이 된 영화진흥위원회를 위원장 직무대행(당시 영진위 부위원장)으로서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는 등 조직 관리에 있어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문화부는 이번 신임 위원장이 영화계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통합 능력, 영화 산업 공정 환경 조성 등 산적한 영화 산업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업무 추진력 등에 중점을 두고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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