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싸이월드, 피처폰 통한 이용 2배 급증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일반 피처폰 기반의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9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을 통해 유입된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는 약 1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이용자 수 약 86만명에 비해 92%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페이지뷰는 158%가량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1월 1억4800만에서 1년 사이 3억8300만 페이지뷰로 성장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지난달 기준 약 29만명이며, 새글과 댓글 등 하루 평균 포스팅 수는 약 22만건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 연령대는 15세부터 25세까지의 학생층이 다수를 차지했다. 남녀 모두 15세에서 20세의 비율이 각각 39%, 3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20세에서 25세의 비율이 각각 23%, 22%로 나타났다.

 김봉현 무선네이트본부장은 “일반폰에서도 유선 싸이월드와 같이 편리한 모바일 싸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환경(UI) 및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올 한해는 이용자 편의 제고와 서비스 활성화에 힘써 일반폰 이용자의 획기적인 증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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