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인수합병 △부분유료화 △해외 유통망 공략
▶③넥슨
온라인게임으로 매출 1조원 신화를 눈앞에 둔 넥슨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인수합병 교과서’라 불리는 기업이다.
넥슨은 매출 쌍두마차인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를 모두 인수합병으로 얻었다. M&A를 한 뒤 더 큰 실적을 내는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냈다. 넥슨은 아울러 ‘부분 유료화’라는 새로운 과금방식을 도입하고 까다로운 해외 유통망을 집중 공략해 오늘의 성공을 이뤄냈다.
서민 넥슨 대표는 “게임 업계의 핵심 경쟁력인 ‘재미’와 ‘창조성’을 잃지 않는 게 넥슨의 과제”라며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온라인게임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말로 성공비결을 대신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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